샛별 도서실 ‘옹달샘’ 10주년 기념잔치 열어
작성일: 2012-07-12
샛별초등학교(교장 강태수)는 지난 7월 9일(월)에 뜻 있는 행사가 열렸다. 바로 샛별 도서실 10주년 행사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2년 7월 9일에 샛별학부모님의 작은 소망(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자!)에서 출발한 샛별 도서실 ‘옹달샘’이 올 해로 문을 연지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날 10주년 행사는 ‘거창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의 도움으로 ‘빛 그림자 이야기 들려주기’ , ‘작가와의 만남(『판소리야 놀자』 작가 이경재)’ , ‘10주년 떡, 기념품 나누기’ , ‘삼행시 짓기’ 등이 열렸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하는 날이 되었다.
특히, 지역 작가인 이경재씨의 ‘쉽게 읽고 쉽게 쓰자.’ 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은 우리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바른 글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귀한 방향을 제시해주어 참석한 이들에게 큰 호응을 안겨주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샛별 옹달샘은 지혜를 긷는 소중한 터전으로 거듭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하며 학부모 스스로 참여하려는 뜻과 지원이 좋은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