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대회 46세 이상 거창팀(이재영, 추연욱) 우승

작성일: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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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연합회(회장 황명국)가 주최한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탁구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거창실내체육관에서 전국시도 선수단 8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전국에 있는 탁구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발휘하고 심신단련과 일상생활 속에서 활기 넘치는 삶의 보람을 가지게 해 풍요롭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가 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하는 탁구인들의 한마당 축제잔치로 거창탁구협회
(협회장 장석봉)와 거창군탁구연합회(회장 정금식)의 유치노력으로 거창에서 개최하게
돼 거창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선수구성은 시도별로 팀을 구성하는데, 만 45세 이하부와 만 46세 이상부로 남녀로
나누어서 복식경기와 단체전으로 구분 시합을 하며, 장년층을 위한 경기인 라지볼 경기는
60대와 70대 이상으로 구분해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각각 시합을 치룬다.

거창군에서는 46세 이상 남자 개인 복식부에 거창탁구클럽에서 경남도 대표
(거창군청 이재영, 추연욱)로 처녀 출전을 해서,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에서 서울과
인천, 전북팀을 접전 끝에 차례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거창군은 지난해 스포츠 파크 군민체육센터내에 탁구전용체육관을 별도 설치해서
군민생활체육 탁구동호인들의 운동할 수 있는 기회 부여와 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이번의 우승도 여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장석봉 거창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거창군 탁구의 저변확대는 물론이고 탁구메카로 육성하는데 더욱더 매진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