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고, River Valley와 자매 결연 및 AYLC 참가
작성일: 2012-07-26
거창여고(교장 한광수)는 지난 7월 18일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폴의 명문 중의 하나인 리버벨리 고등학교(River Valley High School)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
청소년 국제 교류는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해외 학교와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것으로 군청의 재정지원을 받아 매년 이루어진다.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글로버 리더쉽을 함양하기 위해 올해 거창여고는 리버벨리 고등학교가 주최하는 ‘2012 아시아 청소년 지도자 대회(AYLC 2012: Asian Young Leadership Convention 2012)’에 6박 7일 동안 인솔 교사 및 1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AYLC 2012는 아시아 10여 개국에서 온 1800명의 학생들이 리버벨리 고등학교에 모여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각종 포럼 및 그룹별 토론, 리더쉽 훈련 활동으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이 모든 활동이 학생들의 주도로 기획, 실행, 평가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프로그램의 규모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했으며 포럼의 연설자로 참여한 싱가폴 재무부 장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은 사뭇 진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를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싱가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중요성, 리더십의 마음가짐, 영어의 중요성 등을 깨달으며, 더 큰 비전으로 인생의 핸들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함께 참가한 한광수 교장은 프로그램을 주최한 리버벨리 고등학교와 차매 결연을 맺고 매년 교환 방문의 형태로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