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 과일 공판장 개장식 가져
작성일: 2012-07-26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복)수박, 토마토 등 본격적인 과일 수확 출하기를 즈음하여 지난 7월 18일 생산자와 중매인, 작목반장, 조합 대의원,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판장 개장식을 하였다.
내빈으로는 이홍기 거창군수, 임영만 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관계자, 임기특 수승대농협조합장, 김한철 동거창농협조합장, 허태규 남거창농협조합장, 신화범 북부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개장식을 축하하여 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의 판매유통사업의 발전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우수 출하주와 우수 중매인의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윤수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농협중앙회 이사당선에 대해 많은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거창군 농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FTA, 최근의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여건이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농업인께서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많이 생산하여 제값을 받아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영농에 최선을 다하여 매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고, 조합에서는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되어 농가소득증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우리 공판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생산자와 중매인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독려하였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축사에서 거창 농산물의 소비자 인식이 낮다는 단점을 보완하기위하여 개발한 “거창韓 거창”이라는 통합브랜드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인식도 높이고 농가 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하였다. 또한, 개장식을 맞이하여 거창 농산물의 판로가 대외적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많이 생산해 농가 소득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이날 개장식이 품질 좋은 농산물 출하를 독려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한 판매유통 사업을 활성화시켜, 농업인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창사과원예농협 공판장에서는 채소 경매는 매월 2일, 17일,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아침 6시30분에 시작되고, 과일경매는 일요일만 제외한 모든 날 8시 30분에 경매가 시작되며, 조합공판장에 과일을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의 편익제공을 위하여 농산물 순회수집 차량 2대를 항시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