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한우브랜드 ‘애우’ 유통활성화 MOU 체결
작성일: 2012-08-02
(주)명성유통과 손잡고 전국 최고 친환경 축산물 판매 도모
거창군(군수 이홍기)과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주)명성유통(대표 유제문)이 지난 30일 거창군 한우 브랜드 ‘애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명성유통이 소재하고 있는 창원시 동읍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거창군수를 비롯한 거창한우협회 이현태 지부장 등 거창군 관계자와 유제문 대표 등 (주)명성유통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거창군에서 애우 공급, 애우 품질 인증 및 마케팅 활동지원, 브랜드 사용권을 양해하고, (주)명성유통측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유통.마케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애우를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다.
(주)명성유통은 2009년 6월 21일 설립한 축산물 가공.유통 전문업체로 현재 경남.부산지역 단체급식과 창원지역 농협 및 식당에 납품하고 있으며, 특히 무항생제 애우를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기 위해 무항생제 애우 대부분을 고가에 구입하고 있다. 앞으로 연간 거래량을 400여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렇게 고가로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은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 축산업 기반확충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애우가 경남 최고 무항생제 축산물 및 HACCP 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명성유통 대표는 경남과 부산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 울산권까지 애우를 납품할 수 있도록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군에 도움을 요청했고, 군수는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로 협력해 애우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자고 했다.
거창군의 애우 유통협약은 이번이 세 번째로 CJ프레시웨이 전국망, 엘림엘엔에스 수도권, (주)명성유통 경남, 부산, 울산 유통망 확충으로 ‘애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부상했고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