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국제연극제 외국관광객 유치 교두보 마련 -

제24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이달 30일~31일, 양일간 중국 상해시 관광대표단 14명(상해시 여유국, 여행사 등)이 거창을 방문했다.

상해시 대표단은 거창국제연극제를 상품으로 하는 중국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팸투어(사전답사여행)차 내방했으며,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국제연극제 공연관람과 더불어 우수관광지 투어 등을 통해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홍보하여 모객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거창국제연극제 등 거창문화 관광 상품 개발과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해시 방문단은 전년도 23회 거창국제연극제에 공연팀 방문시 거창군의 환대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이홍기 군수에게 전달하였으며, 이 상품권은 국제연극제 관람객에게 경품으로 추첨하여 증정할 계획이다.

상해시 여유국 국제처 이빈성 처장은 거창에서의 일정에 매우 만족스러움과 고마움을 표했으며, 31일 거창을 떠나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창원, 김해 등을 관광하고 다음달 1일에 한국을 떠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대표단 방문과 더불어 중국 상해시 서커스단 공연팀도 거창국제연극제에 참가하기 위하여 8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거창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