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 구조대 폭우로 고립된 야영객 30여명 안전하게 구조
작성일: 2012-08-15
“ 폭우로 고립된 야영객 30여명 안전하게 구조 ”
경남 거창소방서(서장 김오년)는 13일 오전 거창군 월성계곡(월성, 산수, 병곡)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야영객 30여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 야영객들은 월성계곡 등에서 야영중(월성계곡 30명, 산수계곡 6명, 병곡계곡 2명)
12일 밤부터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고립되어 119에 구조요청을 하였습니다.
출동한 거창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산수계곡에 고립된 6명의 요구조자를 구조로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하고, 월성계곡 및 병곡에 있던 야영객 30여명은 부근의 다리 및 산길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탈출하도록 유도하였으며, 구조된 야영객들은 모두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김진옥 당직책임관은 여름철 계곡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야영장소 선택시, 불어난 물에 고립되거나 휩쓸려 내려갈 우려가 있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