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2012 을지연습”

작성일: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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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12을지연습 20일부터 4일간 실시-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올해 45회째를 맞은 이번 을지연습에서 국가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하고 전·평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관내 행정기관 및 단체, 군·경 등 11개 유관기관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국민생활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토의, 읍사무소 피폭 실제훈련에 따른 소화, 로프를 이용한 인명구조작업 등 실제 훈련을 실시하고, 전투장비 및 6.25 참상 사진전시회, 주먹밥 체험 등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거창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홍기 군수 주재로 의회의장, 민주평통협의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상황보고회와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민관군경 합동으로 비상대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여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키로 했으며,

이군수는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 정권의 불안정성, 국내외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거창군의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본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연습이 됐으며, 주요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장점검이 필수적이다. 각 실시단에서는 현장확인이 필요한 메시지처리에 대해서는 반드시 현장을 확인하여 사진.위치도 등을 보완하고, 문제점 보고시 메시지처리 보완사항도 같이 보고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2012 을지연습” 기간중, 통합방위협의회를 비롯하여 여성단체협의회, 군의회, 민주평통협의회, 농협 거창군지부, 공무원노조, 주부민방위대연합회, 희봉위생공사, 재향군인회에서 훈련장을 직접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