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취업률, 전국 전문대학 중 2위
작성일: 2012-08-30
전공연계율 93%, 공기업 대기업에 43%, 취업의 질도 최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발표에 따르면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박영규)가 전국 전문대학 중 2위를 달성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한국승강기대학교의 올해 취업률은 85.9%로 그동안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해 온 농협대학(92.1%), 연암공업대학(81.1%)과 함께 특성화대학이 취업에 강하다는 사실을 거듭 입증했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전체 학과가 모두 승강기 관련 학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취업자 중 93%가 승강기 전문업체로 취업했을 정도로 전공연계도가 높다.
지난 2010년, 세계에서 처음 승강기 특성화 정규 대학으로 개교한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개교 이전부터 거창승강기산업단지, 승강기R&D지원센터와 함께 승강기 산학연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설계되어 설립됨으로써, 취업에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짐작되어 왔다.
첫 졸업생이 배출된 해에 취업률 전국 2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이 대학 박영규 총장은 “한 우물만 파는 직업교육이 국가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올 해 LINC사업에도 선정됨으로써 사업비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학생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할 것이며, 향후 승강기 업계가 미래지향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승강기 업계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대학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졸업생 배출 첫 해에 전문대학 취업률 전국 2위,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선정, 그리고 최근 육영사업가에 의한 100억 원 투자 유치까지 겹치면서, 작지만 강한대학, 기술명문대학을 꿈꾸는 한국승강기대학의 비전이 대학가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