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첫 번째 장애인 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작성일: 2012-09-10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5일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회장 김덕선), 경남시각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회장 이정식), 경남농아인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윤성열) 3개 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
시각장애인협회 이정식 회장의 개회식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이홍기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이성복 총무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군의원과 김근수 거창경찰서장, 박두립 거창교육지원청장, 이상식 경상남도 지체장애인협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이번 장애인 체육대회는 동, 서 남, 북 4개의 팀으로 장애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구성하여 게이트볼, 줄다리기, 팔씨름, 윳놀이 경기와 함께 장애체험을 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내년 경남 장애인 체육대회를 대비하여 선수를 선발하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
군은 앞으로 통합체육회 산하 장애인 분과를 구성하여 장애인 체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내년 장애인 체육대회는 더 다양한 종목의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장애인도 일반인과 같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