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익어가는 가북 오미자
작성일: 2012-09-20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감도는 요즘, 청정하고 깨끗한 거창군 가북면(면장 신현재)에서는 특산물인 오미자 수확을 위해 농가마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북 오미자는 지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열매가 떨어지고 축대가 기울어지는 등 일부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으나, 농가들의 복구노력으로 현재는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북면의 오미자 밭은 해발 600m~800m의 고랭지에 자리하고 있고, 오미자 본래의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며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그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입맛이 까다로운 도시의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오미자는 눈을 밝게 하고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북돋으며 술독을 푸는 해독제로 좋으며, 폐기를 보하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찰 때 효과가 있으며, 목소리가 가라앉을 때 마시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