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 농산물 교류 대박 신호탄 쏘다 !

작성일: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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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신정 4동과 자매결연 교류 행사 가져 -
거창군 가북면(면장 신현재)은 지난 13일 관내 일원에서 울산 남구 신정 4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 가북면 주민자치위원과 이장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가북면은 송이버섯 30kg, 고추 800근, 오미자 300kg 등 1,800여 만원의 농산물 판매를 확정해, 본격적인 농산물 직거래 판로의 첫 포문에서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가북면은 올해만 4번째 상호 교류를 했으며, 지난 8월 2일 울산 남구 신정 4동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에 도착한 신정 4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한 시간 가량 서로 간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의했고, 인근 산에서 송이 따기 체험을 통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 간의 우의를 다졌다.
관내 식당에서 진행한 오찬에서는 송이 체험으로 수확한 송이를 포함해 푸짐한 상을 차렸으며, 신현재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면민들은 손쉽게 판로를 확보 할 수 있고, 신정 4동 주민들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싼값에 공급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앞으로 더욱 직거래를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오미자 밭을 견학하면서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겸해 현장에서 판매가 이루어져, 면민뿐만 아니라 신정 4동 주민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