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2교 강변 “데크로드” 경관 스토리 부족
작성일: 2012-09-28
인근 함양군 아름다운 강변 산책인근 함양군 아름다운 강변 산책로 VS 거창 황량한 강변로 대조이뤄
거창군은 영호강의 아름다운 강변을 만끽하며 걷을 수 있도록 강변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보행자의 산책로 및 보행안전을 도모하고 가로수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거창은 리모델링 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인근 함양군의 강변로 데크로드 설치 후 자연경관 리모델링 모습과 비교할 때 할말을 잃게 하고 있다.
함양은 야간 경관 조명에 4계절 꽃길을 만들고 작은 개울까지 어느것 하나 소홀함 없이 숲속 산책로와 흡사하게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 볼거리로 재탄생 시켰다.
그에 반면 거창은 은행나무 가로수 아래 꽃을 심긴 심었으나 시들어 죽거나 지면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이렇다보니 경관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지적까지 일고 있는 실정이다. 창조행정과는 거리가 먼 담당부서의 안일함이 그대로 투영된 사례로 볼 수 있다.
중앙리 ‘A’씨는 “해당 부서의 적극적인 거창 사랑의 정신이 부족한 상태에서 공사만 거창한 거창을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으로 거창군은 데크로드 강변로에 대한 재해석이 절실해 보인다. 4계절 테마가 있고 큰 키의 가로수와 작은나무, 잔디, 꽃 등의 다양한 수목을 심어 잘 어우러진 강변로 조성을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
‘거창韓거창’의 이름만큼 군민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주는 창조 행정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