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초, 거창 사랑 체험을 떠나다.

작성일: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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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원숭이마을에서 가을을 느끼다. -


월천초등학교(교장 이충렬)는 10월 9일(화), 거창군 위천면 황금원숭이마을 문화체험장을 방문하여 농산물 수확 체험, 도예 체험, 전통 문화체험을 하는 가을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가을현장체험학습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늘 도시로 나가 도시문화체험을 하는 바깥나들이를 탈피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거창을 알고, 사랑하는 색다른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오전에는 농산물 수확 체험으로 과수원으로 이동하여 거창의 명물, 사과를 직접 따고 먹어보며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고 도예공방을 방문하여 도자기 제작 과정과 우리 고유의 민족정신이 깃든 도자기의 예술 혼을 아울러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만든 도자기는 초벌구이와 재벌구이를 거쳐 3주 후에 학생들이 돌려받게 된다. 오후에는 전통문화체험으로 인절미 만들기를 실시했는데 친구들과 즐거운 떡메치기와 콩고물 입히며 맛있는 추억을 나누었고 잠시 쉬는 시간에는 선생님과 도토리 줍기, 밤 줍기 등을 통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느꼈다.
학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느끼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하며, 나아가 학생들의 향토애를 진작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