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포장지 형광증백제 논란?
작성일: 2012-10-18
섭취할 경우 장염·구토 증상 일으킬수 있어 발암성 물질의혹
가을철에 나오는 햇과일을 탐스럽고 상품성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과일을 감싸는 포장지가 안전하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물에 젖었을 경우 색소가 빠져 나오고 포장지를 가지고 논 아이의 손에 두드러기가 나는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 사례가 있다.
과일 포장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현실이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제작진은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공업용색소를 이용 포장지를 만들고 그속에 형광증백제가 함유되어 있어 위험하다고 밝혔다. 대형마트나 시장 백화점등에서 직접 과일을 실험해 본 결과 형광증벡제가 검출 되었다고 했다.
전문가는 형광증백제에 노출될 경우 피부병을 유발할수 있고 섭취할 경우 장염·구토 증상을 일으키며 발암성 논란도 적지 않다고 했다. 치킨이나 호두과자 처럼 식품이 직접 닿는 종이 포장지의 경우 허용된 색소만 사용해야 하고 형광증백제는 못쓰게 되어있다.
하지만 과일은 씻어 먹거나 깍아 먹기 때문에 포장지에 대한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흰색, 노란색, 형광색색 포장지에 형광증백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씻어도 전혀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광증백제는 재질을 하얗게 보이도록 하는 염료중의 하나로 합성수지나 접착제, 섬유, 펄프에만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화학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