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거창사건 추모공원 국화전시

작성일: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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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추모공원에서 국화,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다!’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10. 24부터 11. 11일까지 19일간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전혀 다른 추모공원에서 국화,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다!’ 라는 주제로 제5회 국화전시를 가진다. 국화전시는 분재작, 다륜대작 등의 세련된 작품성과 다양한 종류의 현애국, 차별화된 모형작을 배치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람객이 찾는 문화행사로서 거창군의 대표적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거창사건관리사업소는 연이은 태풍과 잦은 강우 등 기상악화로 국화 생육상태가 극히 불량하여 국화전시 행사 가능여부가 우려되어 노심초사했으나, 태풍 ‘산바’ 이후 정상적인 날씨가 회복되어 현재는 순조롭게 개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적절한 일조량으로 꽃의 색이 어느 해보다도 아름다울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어 가을 꽃 즐기기에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관람동선을 7개 공간으로 구분하여 구간별로 주제를 부여하고 스토리화 했으며 주요 관람개요는 정문(추모문)을 시작으로 참배광장, 추모광장, 역사교육관, 시설하우스, 산책로를 따라 정문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관람을 마무리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관람객과 함께 하는 음악콘서트, 국화전시 소감문적기,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거창사건 유족회에서도 위령탑, 봉안각 앞 국화 참배장 설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특산품, 지역 먹거리 (신원두부, 막걸리)코너를 휴게실에서 운영한다. 원활한 관람질서를 위해 제2주차장은 폐쇄되므로 방문차량은 정문 제1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