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지역자활센터 ‘오미자효소’ 장려상 수상

작성일: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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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자활 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수상

거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정인)는 지난 6일 올림픽공원에서 나눔국민운동본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행사에서 실시한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오미자효소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활근로사업 영농사업단에서 2007년 오미자 모종을 식재하여 2009년 첫 매출을 올렸으며, 고제 오미자 효소는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오미자를 원료로 건강지원사업단에서 오미자 효소를 생산해 왔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출품을 위해 새로이 구입된 기구를 이용하여 농도가 진하고 색깔이 선명하며 오미자 특유의 향을 살려 많은 사람들로 부터 호응을 얻어 수상하게 됐다. 부상으로 상금 20만원과 바코드 획득지원(교육, 입회비, 연회비 지원)을 받게 되어 앞으로 더 나은 상품개발을 위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거창지역자활센터는 2003년부터 자활사업을 시작해 현재 6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여 70여명의 저소득층이 희망을 갖고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올해 창업한 자활기업 ‘한빛농장’ 을 포함하여 2개의 자활기업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중에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들이 일을 통해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기관으로, 앞으로 자활생산품을 많이 생산하고 거창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문기술과 인력 배양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