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매클 기자단과 함께한 백두대간 팸투어

작성일: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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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의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하다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거창의 문화관광 홍보를 위해 파워블로그 24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시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백두대간 캠핑장 연계 체험형 팸투어로, 공모에 당선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3회에 걸쳐 시행될 계획으로 이번이 그 첫 번째 행사이다.

금번 행사의 주요 취재대상은 함양군과 연계투어로 거창사과테마파크 사과나무 분양 수확현장, 통합축제로 개최되는 거창한마당축제, 월성마을 캠핑장 및 농촌체험, 민들레울 캠핑장, 그리고 함양 상림숲이 주요 대상이다.

토요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가을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사과테마파크에서 수확체험을 하고 문자사과가 밭에서 자라는 현장을 취재했다. 행사를 마치고 직접 딴 사과와 테마파크에서 준비한 사과떡을 시식을 한 후, 함양으로 이동하여 상림숲을 취재하고 하루 일정을 마쳤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월성숲 캠핑장에서 커피로스팅을 해서 마셔보고, 남덕유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마을의 뒷동산에 위치한 밭에서 더덕캐기 체험을 했다. 기자단들은 ‘달빛곱고 별빛곱다’는 월성에서 단풍까지 곱게 물들어 있는 모습에 모두 탄성과 함께 연신 카메라에 담아내기에 바빴다.

오후에는 거창한마당축제 현장을 둘러보았는데 축제장이 너무 넓어 짧은 시간에 모두 사진에 담아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으며, 거창한마당축제 현장이 이름처럼 정말 거창하다고 했다.

크매클 기자단은 전국에서 여행, 맛집 등을 취재해서 올리는 파워블로그로 이루어진 카페로, 회원들이 올리는 글과 사진들의 파급효과가 대단하여 타 지자체에서도 경쟁적으로 초청을 요청하는 팀이다. 카페 이해성 매니저는 “전국을 많이 다녀보았지만, 거창만큼 살기 좋아 보이고 풍요로워 보이는 곳이 없었다. 특히 거창은 물이 최고인 것 같다”고 하면서, “행사를 추진한 거창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거창군 축제와 관광명소가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