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촌마을 경관가이드라인 제시방안 마련 -

거창군은 귀촌타운 경관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어 경관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보고회에는 이홍기 군수와 관련 부서장, 현재 조성되고 있는 귀촌마을 관계자가 참석하여 보고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지적된 사항을 보완했으며, 앞으로 조성되는 귀촌마을에 대한 경관기본계획의 지침서를 마련했다. 이것으로 민간주도의 귀촌마을이 조성되는 과정에서의 무분별한 개발을 제어하고, 체계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명품의 귀촌마을 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귀촌타운 경관기본계획 가이드라인’이란 귀촌마을 조성 시 반영될 건축물, 옥외광고물, 색채, 야간경관 등 고려되어야 할 기본적인 요소들을 구체화시켜 제시한 세부설계지침을 말한다.

현재 거창군에는 가조면, 가북면, 북상면 등에서 민간주도의 귀촌마을이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되는 경관기본계획을 현재 조성되고 있는 마을에서부터 적용하여 귀촌마을의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추진하고 있는 거창군의 귀촌타운 경관기본계획은 ‘자연과 어울리고, 특색이 있고, 주제가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 관계자는 “귀촌타운 경관기본계획수립을 통해 ‘매력 있는 창조 거창’, ‘거창한 거창’ 실현에 기여하고, 군민과 입주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품 귀촌마을’이 조성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