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으로 걱정 뚝”

작성일: 2012-11-22

-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11월 28일부터 가입 개시 -

거창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근 태풍 ‘볼라벤’, ‘산바’ 등으로 농작물 재해 발생이 증가해 농가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거창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군에서 지난 9월까지 재해보험가입을 마친 농가는 사과 904농가, 배 11농가, 벼 10농가 등 모두 935농가로 총 면적은 855.8ha이다.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재배농가는 12월 11일까지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료는 거창군, 경남도, 정부가 80%를 부담하고 있어 농업인은 총 보험료의 20%만 납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의 기상이변과 태풍 ‘볼라벤’, ‘산바’ 등으로 농가피해가 컸던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지난 15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주재 농어업 재해보험 종합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전국 순회가 이루어짐에 따라 향후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해마다 가입가능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