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순국선열의 날 추모음악회 성황리에 치르다

작성일: 2012-11-22

기사 이미지
2012년 1월 17일은 제73회 순국선열의 날이다.
광복회울산·경남 연합지부 북부연합지회(회장 임부륙)에서는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풍찬노숙, 목우절풍하며 싸우다 돌아가신 선열의 피 맺힌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음악회를 지난 19일 거창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350여명의 학생 및 초대 손님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국가보훈처 진주보훈지청(지청장 윤홍철)이 주관하고 광복회울산·경남 연합지부 북부연합지회가 주최, 경상남도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두립)이 후원했다.
추모사에서 임부륙 회장은 《순국선열》은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를 지칭하는 뜻이며, 《호국영령》이란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를 지키다 돌아가신 영혼의 높임말인즉, 참여 학습에 초대받은 학생여러분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가슴 깊이 담아두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제군 여러분! 우리나라는 청소년 여러분들의 양 어께에 달려있어 미래는 밝을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IT분야는 물론 K POP music 싸이의 말춤 등이 세계인을 감동시키며 세계를 흔들어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게 하늘에서 그냥 떨어진 우연이아니라 유구한 역사와 전통 9천년이란 뿌리 깊은 역사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사실을 청소년 여러분은 아로새겨야 할 것입니다.
상급학교 진학공부가 우선이겠지만 틈틈이 역사와 성현 위인전을 읽어 마음의 양식을 쌓기 바랍니다. 분명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나라의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 것은 자식을 낳아 성씨를 가리켜 주지 않는 것과 같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추모음악회를 빛내주신 거창색소폰 실버동아리(신용남 지휘자), 김화경(마리초) 단소독주, 문원숙(거창복지회관 가곡교실) 독창, 성낙경(거창하게노래하는농부들 단장) 클라리넷 독주, 샛별초등학교 합창단(초등학교 합창제 최우수수상 입상), 월천초등하교 합창단(우수상 입상), 거창군복지회관가곡교실 합창단(김은애 지휘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동시에 국가보훈처 진주보훈지청과 경상남도 거창교육지원청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