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온천 장기 비전을 제시하다”
작성일: 2012-12-06
- 가조온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보고회 가져 -
거창군은 온천사업의 사양화와 실물경기 둔화 등으로 장기간 침체된 가조온천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지난 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홍기 군수,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가조온천은 1994년 가조온천 토지구획정리조합이 사업인가를 득하여 2005년 사업을 완료했으나 IMF를 겪으면서 국내경기 침체, 온천사업의 사양화 등 투자 메리트 저하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장기간 외면되어 왔었다.
그러나 온천을 이용한 치유, 휴양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88고속도로 확장,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착공, 고제터널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해져 수승대관광지, 합천해인사, 아델스코트CC, 친환경대중골프장, 무주 스키장, 산악관광 등 주변지역의 관광상품과 연계한 인프라가 구축되면, 국내 최고의 강알카리성 온천수(PH 9.7)를 보유한 가조온천이 거창관광 전반을 아우르는 베이스캠프로서의 거점 마련이 요구된다는 용역 결과를 얻게 되었다.
가조온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온천학회시설 이사인 최만진 경상대 교수, 호서대 최옥병 교수, 비오신코리아 강종옥 대표, 한국온천생산기술연구소 정종태 소장 등이 용역에 참여했으며, 토지이용계획정비, 멀티플랙스화 구상, 치유·휴양 등의 온천 프로그램 다양화, 의료시설 연계, 온천상품 개발, 쿠어하우스 및 복합시설 유치준비, 지자체의 지원 등 단계별 개발계획이 제안되었고 질의 및 토론을 통해 가조온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보고회 시 도출된 문제점과 개발방향을 보완하여 가조온천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