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등학교관악단,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작성일: 2012-12-06
지난 11월 29일(목) 거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제 4회 거창초등학교(교장 김칠성) 관악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관악단원들의 음악성을 향상하고, 음악을 통해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거창교육지원청 박두립 교육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들과 학부모, 관내의 초․중․고 학생 등 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칠성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창초등학교 관악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며, 합주를 통하여 나눔과 어울림의 따뜻한 품성을 기르자.”하고 거창초등학교 관악단이 이 만큼 오기까지 행․재정적으로 지원해 준 거창군과 거창교육지원청 관계자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어준 박두립 교육장은 “거창초등학교 관악단이 지역의 관심과 성원 속에 내실 있는 운영으로 거창을 대표하는 초등학교 관악부로 우뚝 서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거창의 자랑스러운 관악부로서 더 큰 발전을 하기 바란다.”라며 관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축하하였다.
이 날 금관5중주의 특별출연으로 시작한 공연은 먼저 김채동 선생님의 지휘 아래 거창초등학교 관악단이 2012. 전국관악합주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Spring breath march와 Fath of the Gods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서 지난 10월에 있었던 아림제 목관중주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염현승, 김형일 학생의 클라리넷 2중주, 본 공연을 위해 특별히 출연한 대성중학교 2학년 류시현의 첼로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졌다. 그리고 본교 안우정 선생님의 지휘 아래 거창초등학교 합창단의 특별출연하여 마법의 성과 아리랑을 고운 목소리로 연주하였다. 이어서 관악단이 Antonin's new world, 뮤지컬 cat ost 중 하나인 Memory, Jazz Suite No.2 Walts, Breeze on a Sun-lit Path, Instant Concert 등의 우리 대중들의 귀에 익은 선율들을 연주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연주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앵콜을 요청하여 대중가요인 트로트 메들리 등을 연주하여 많은 학부모님들이 뜨거운 열창을 함께 함으로써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관악단의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거창초등학교 관악단의 공연은 학생들이 하는 공연이었지만 완성도가 높아 놀라웠다. 곡목 선정도 좋았으며 즐길 거리가 충분한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