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 가능

작성일: 2012-12-06

거창군은 올해 12월 14일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를 통해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시책으로 추진되는 이 제도는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방세 납부방법 개선요구 해소 및 지방세 납부편의 증진 도모에 그 의의가 있다.

올해 우선 10개 카드사(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NH)가 12월 14일 자동차세 납부시점부터 적용할 계획이며, 추후 내년 상반기에 3개 카드사(수협, 광주, 전북)가 추가될 예정이다.

서비스에 제외된 현대카드의 경우는 포인트 시스템이 다른 카드사와 상이해 참여가 불가능했고, 기 참여한 롯데, 신한, 씨티, NH카드의 경우 카드사 정책으로 사업자용 카드는 포인트 납부가 불가하도록 제한되었다.

서비스 이용방법에 대해서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공인인증서를 보유하고 인터넷사용이 가능한 고객인 경우 위택스 (www.wetax.go.kr)나 인터넷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여 포인트 조회 후 원하는 만큼을 지방세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에 대해서는 군청이나 읍사무소 민원실을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전국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도 포인트 사용을 확대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