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는 ‘1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당선된 5개 작품 중 마지막 작품으로, 뮤지컬 ‘메노포즈’가 오는 20일과 21일 각각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에서 공연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 주부를 응원하는 뮤지컬 ‘메노포즈’는 란제리 세일 매장에서 우연히 만난 폐경기의 여성들이 속옷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전설의 디바, 디스코 여왕 이은하가 출연한다.

전국 31개 도시를 누비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메가톤급 히트 뮤지컬로서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 주부들을 응원하는 뮤지컬 메노포즈는 폐경기를 당당하게 이겨내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일깨워주는 진한 감동과 치유를 선사한다.

또한 60~80년대 팝송인 ‘only you’, ‘YMCA’ 등의 익숙한 멜로디가 등장하여 중년 관객들의 향수를 건드리며 감수성을 자극하고, 여기에 극상황과 캐릭터에 맞게 가사를 개사하면서 때로는 완전히 바뀐 가사내용에서 엉뚱한 재미까지 던져주는 공연으로서 임진년 송년에 군민들에게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뮤지컬 ‘메노포즈’가 거창에 공연되기까지는 거창교육문화센터 관계자들의 열성적인 업무추진에 따른 결과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인터넷으로 12월 12일(수) 오전 9시부터 12월 20일 오후 6시까지 예매하며, 일반 1만원, 예술가족 7천원, 학생 5천원이고 공연시간은 110분 정도이다.

문 의 : 거창군 교육문화센터 담당 (☏ 940-8460), http://www.gcw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