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
작성일: 2012-12-20
83.7%개표 박근혜 51.6% VS 문재인 48.0%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18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해 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 날 오후 6시30분부터 실시된 대선 개표율 결과 밤 11시 30분 현재(개표율 83.7%) 51.6%를 얻어 48.0%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앞질러 당선이 확실시 되었다.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탄생한다. 또한, 부친 박정희 전.대통령에 이은 최초의 (父女)대통령 기록을 세우게 된다.
거창군은 박근혜 72.55% VS 문재인 26.4%, 함양군 71.7% VS 26.84%, 산청군 72.75% VS 25.69%로 박근혜 후보의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박 당선인의 대선 승리 요인을 분석해 보면 기존 지지층인 보수층을 더해 중도층 공략에 성공이란 분석도 나왔다.
2030 VS 5060 세대의 대결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낸 5060 이상 세대의 표결집이 막판 우세 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때 오후 3시까지 2%~3%정도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속에 보수층의 결집이 두더러 졌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이 날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유권자 4050만7842명 중 3072만2912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이 75.8%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