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정 주요정책 추진 실적을 매년 평가하는 것으로 정부기관 평가 중 가장 광범위하고 권위 있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등 정부 24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38개 시책, 106개 지표에 대해 올해 3월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평가시스템 실적평가, 고객체감도 조사, 현장평가 등으로 실시됐다.

이홍기 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업무 추진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성과는 우리군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 직원이 하나되어 군민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경남도가 민선 5기에 들어 처음으로 시행한 도내 18개 시·군에 대한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도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는 등 올 한해 동안 42개 분야의 각종 외부평가에서 군정 역사상 최다 수상기록을 세우며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