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목공소 백강흠 거창군 최고장인 증서 수여
작성일: 2013-01-10
건축(창호제작)분야 선정
거창군은 지난 2일 2013년도 거창군 시무식을 맞이하여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건축(창호제작)분야 최고장인에 선정된 가조목공소 대표 백강흠씨에 대해 장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거창군 최고장인 제1호’ 선발을 위해 지난 9월에 추천 공고를 하고 신청 접수를 받아, 엄정한 심사를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각 분야의 명장,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거창군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2월 7일에 ‘거창군 최고장인’을 최종 선발 확정했다.
건축(창호제작)분야 거창군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가조목공소 백강흠씨는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에서 태어나 1969년 17세 때부터 지금까지 40여년간 목수일을 해왔으며 특히, 1990년 3월부터 가조목공소를 직접 운영하면서부터 사찰 전통 창호 제작분야에 전념하여 금강산 4대 사찰 중의 하나인 신계사 복원공사에 참여하여 전통문(창호)제작을 했고, 그밖에 부산 문수사, 가조 고견사 등 전국 방방곡곡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거창군 기능(분야)별 최고장인에 선정되면 군에서 최고장인 증서를 수여하고 매년 100만원씩 3년간 장려금 지급과 각종 교육·훈련 시 강사로 초빙 등 산업발전과 후진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및 후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홍기 군수는 장인증서를 수여하는 자리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최고장인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와 치하를 하면서, “거창군 최고장인 선정은 그동안 우리지역의 산업과 기술발전에 오랫동안 종사하면서, 장인정신이 투철한 우수한 기술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한층 더 기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기술인들이 우대받고 존경받는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이고, 앞으로 매년 각 분야의 산업현장에서 종사하는 최고장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