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문화센터에서 2013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들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월드비트 비나리’를 오는 1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2013년 첫 기획공연 작품인 ‘월드비트 비나리’는 한국전통의 기원문화를 토대로 무율(無律)이 가진 격조와 역동을 바탕으로 친숙하면서도 주술적인 선율(旋律)의 아름다움이 결합하여 신성한 에너지가 넘치는 감동의 축제를 연출하는 공연이다.

특히 ‘월드비트 비나리’ 는 10여년간 월드투어 53개국을 돌며 우리음악으로 한류를 선동한 사회적 기업 ‘들소리’의 대표 브랜드이다.

‘비나리’는 순우리말로 ‘앞날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라는 뜻으로 우리의 소리로 모두의 앞날을 축복하는 축원의 메시지를 주요 테마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공연을 통해 거창군민들에게 세계에서 인정한 전통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그동안 수도권에 치중된 공연을 문화관광의 고장인 거창에서 함께 신명나는 한판 축제를 열어 2013년 한해 동안 군민의 행복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공연을 하게 되어 더욱더 세밀하고 신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서 전 가족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1월 9일 오전 9시부터 1월 16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배부하며 많은 군민들에 다 같이 볼 수 있도록 1인 2매에 한정된다.

문 의 : 거창군 교육문화센터 담당 (☏ 940-8460), http://www.gcw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