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도서관 지역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
작성일: 2013-01-17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2013년도에도 군민에게 유익한 정보와 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마음도서관은 현재 95,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1,000여명이 이용하는 지역의 중요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이용자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에게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령대별로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매주 토요일 ‘책 읽어주는 날’을 운영한다. 아동을 대상으로 토요특강과 방학특강,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강좌 안내 및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군민들에게 독서 동기유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계층별 독서동아리를 모집, 매월 1회씩 모임을 가져 독서 후 토론을 하고, 가족단위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책 읽는 가족’ 을 선정하며, 매년 4월 ‘도서관주간’ 행사와 9월 ‘독서의달’ 행사를 개최한다.
그 밖에 독서편의 서비스 사업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야간대출서비스, 도서 대출 예약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천도서 선정, 서평전시, 도서관 소식지 발간’으로 군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다문화도서와 어린이도서를 배달하는 ‘다문화가족 책 배달 서비스’도 시행하여 한국의 문화와 정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도서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라이브러리’ 서비스와 장애인과 실버 세대를 위한 ‘장애인 정보누리터’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인문학 관련 도서코너’를 새롭게 마련하여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사회 공동체적 인성회복에 기여함은 물론 청소년들에게는 논리적인 사고력 향상과 인격도야에 도움을 주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안에 길이 있듯이 모든 군민들이 독서하는 습관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의 도서관 환경 조성과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