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아림예술제 개막
작성일: 2004-09-20
「꿈꾸는 가슴마다 희망심는 아림예술」이라는 주제로
9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일간 군 전역에서 열려
거창군(군수권한대행 김윤수)에서는 꿈꾸는 가슴마다 희망심는 아림예술이란 주제로 제35회 아림예술제가 9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까지 4일간 아림예술제위원회(위원장직무대행 윤구) 주체로 군 전역에서 열리게 된다.
이 축제는 조상의 얼과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조하여 향토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군민과 함께 어울려 펼치는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태풍 매미로 인해 군민의 날 행사가 대폭 축소되어 군민 체육대회가 취소되고 아림제 행사도 대폭 축소된 바 있다. 올해는 2차례의 태풍이 다행히도 조용히 지나가면서 2001년도 이후 모처럼 정상적이 아림제 행사를 치룰수 있게 되었다.
이번 아림제는 20일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분과행사로서 문학분과의 글쓰기 한마당, 시?도예전, 문학의 밤이 미술분과에서 경남 미술실기대회, 한국미협 거창지부전이 음악분과에선 음악경연대회, 사진분과는 사진촬영대회, 사진 공모전, 아림사진전, 서예분과에선 학생서예실기대회, 아림서예전(연우회)이 무용분과에선 무용경연대회가 민속분과에선 경남 민요경창대회, 뮤지컬(바우덕이)중 남사당 놀이와 연회 및 거창일소리 시연이 이루어지고 연예분과에선 영호강변 가요제전이 국악분과에선 국악경연대회가 웅변분과에선 웅변 및 구연동화대회등 11개분과 21개 단위행사가 펼쳐진다.
특별행사로는 향토음식 맛자랑멋자장축제,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 우표전시회, 군민 바둑대회, 석부작 전시회, 탁본에 담긴 거창의 문화특별전, 뷰티디자인과작품 발표회, 고주모 합창발표회, 생활사진전, 마칭밴드 쇼, 시조경창대회등 11개 특별행사가 23일까지 강변둔치외 거창읍 전역에서 펼쳐진다.
거창국제연극제에 이어 모처럼의 지역축제로 군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한마당 큰 축제가 거창의 발전과 지역민이 하나되는 충실한 매개가 될 수 있어며, 지방분권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문화적 역량을 키워 내는 일인 만큼 아림예술제가 지역 문화예술계가 안고 있는 과제를 풀 수 있는 종합적인 관광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