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랑의 행복온도 123도” 쑥쑥...
작성일: 2013-01-24
- 한달 만에 모금적정액 1억1천8백만원 초과 달성 -
거창군의 희망나눔 캠페인 ‘사랑의 행복온도’가 연일 계속 올라가 경남지역의 나눔온도가 더디게 올라가는 것과 대조를 보여, 타 지자체에 나눔문화 확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거창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모금 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집중모금 운동은 매년 12월 1일에서 이듬해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침체와 27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군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가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사랑의 열매 판매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단체와 대학 동아리, 식당대표, 동우회, 광고사 대표, 독지가, 경도당 어르신들, 거창군 공무원, 건설회사 대표, 세무사 및 12개 읍면 주민들이 현금과 쌀, 라면, 떡국 등 현물을 속속 기탁한 결과, 올해 모금적정액 1억1천8백만원을 훨씬 초과하여 1월 중순 현재까지 1억4천5백만원을 모금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에서 범군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림1004’ 운동(본부장 이무진)모금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연일 참여하여 행복온도를 상승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모금하는데 치중했지만, 올해부터는 제도권 밖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으로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배분과 모금을 같이 추진할 예정이며, 주위에 어려운 분이 있으면 읍면이나 주민생활지원실로 요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의 정성어린 나눔 운동 참여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군민이 나눔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