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과수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사전교육

작성일: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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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분매개곤충과 인공수분의 보완사업으로 결실 안정화 기여 -

거창군은 2013년도 과수분야 시범 및 지원사업 17개 분야 487명의 대상농가를 선정하고 2월 18일부터 사전교육을 시작했다.

금년도 과수분야 세부사업은 국․도비사업으로 사과인공수분 및 약제 적화사업을 비롯하여 5개 사업과 군비사업으로 사과골 사과원 농장이름 갖기, 기능성 사과원 조성, 포도수확용 운반기, 신품종 블루베리 시범포장운영 등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금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제적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인근 무주군 사과농가에서도 관심이 많은 사업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윤형주 박사를 초빙하여 화분매개곤충 뒤영벌을 이용한 사과수분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전국평가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거창군은 2차례의 약제적화 시연회를 가졌으며 매년 매개곤충 방사 및 인공수분을 통해 안정적인 결실확보에 주력해 왔다. 금년도는 약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인공수분 및 약제적화를 실시할 계획으로, 사과 결실을 위한 노동시간 절감과 결실률 향상을 통해 고품질 저비용의 친환경 사과농업으로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거창군 지대별 사과 병해충 방제력 개발차원에서 운영하는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은 IPM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그간 국․도비사업으로 어렵게 추진해 오던 사업을 금년부터는 FTA 기금사업으로 희망하는 사과재배 농가가 참여하여 오는 3월 중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폭넓게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