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3월 4일부터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시행
작성일: 2013-02-28
- 28개 사업장 192명 투입, 소요예산 5억7천7백만원 -
거창군은 정기적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금년도 상반기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을 3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군 자체일자리 등 3개 사업으로 국가시책사업과 우리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28개 사업장을 선정하여 192명을 선발했으며, 소요예산은 5억7천7백만원이다.
사업유형은 국토공원화 환경정비사업,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용배수로 정비사업 등으로,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조성하고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덜어 주며, 저소득층 주거공간을 개선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으로 시행하는 국토공원화, 환경정비사업 등 13개 사업장 80명은 야외의 취약한 작업장에서 일하는 것을 감안하여 봄기운이 전해지는 3월 11일부터 시행한다.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월 8일 오후 2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담 강사를 초빙하여 공공부문 192명과 산림분야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만 65세 이상은 주 3일, 1일 5시간 근무, 65세 미만은 주 4일, 1일 7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임금은 최저임금 시간급 4,860원을 지급받게 된다.
참여자는 사업별 선발지침과 상시고용인력센터를 통해 일손부족 농가의 농작업 참여 실적을 가점으로 부여하여 최종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