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2014년 완공목표, 본격착공에 들어간다

작성일: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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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2008년부터 추진하여 왔던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그간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해 답보상태로 애를 태워 왔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사업시행자를 선정 2014년 12월 완공목표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군은 그동안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도시개발 전문업체인 LH공사, 경남개발공사, 건설업체 등을 수차례 방문,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1년 9월 부산시 소재 건설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사업에 활로를 찾은 듯 했으나, 국․내외 경기 침체와 경제적 타당성 결여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이홍기 군수를 필두로 조합과 협심하여 사업분석을 통한 체비지분양대책을 수립, 공공기관, 임대형공동주택 업체유치 등 적극적인 홍보결과 부산시 소재 (주)산양종합개발업체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여 2월 22일 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6일 군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3월부터 행정절차 이행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사업 규모는 거창읍 송정리 150번지 일원에 249,050㎡에 주거, 상업,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과 균형이 조화를 갖춘 계획적인 택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2013년 9월까지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10월에 공사를 착공 2014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 소유자가 조합을 설립, 사업시행 주체가 되고 거창군은 행정절차 이행을 대행하여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일반산업단지와 승강기전문농공단지 입주기업 등 인구유입에 따른 안정적 택지공급은 물론 거창읍의 새로운 도시면모와 강남지역의 균형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