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병조 초청... 21세기 행복거창 아카데미 개최
작성일: 2013-03-08
‘명신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거창군은 3월 15일(금) 거창문화원(원장 정주환) 주관으로 방송인 김병조씨를 초청해 ‘명신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제60회 21세기 행복거창 아카데미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개최한다.
김병조씨는 배추머리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희곡인 겸 방송인이다.
종가집의 장손으로 한학을 어려서부터 배웠으며, 광주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였다. 1975년 TBC 동양방송 '살짜기 웃어예'가 데뷔작이다. 1980년대 문화방송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요일 밤의 대행진'에서 '일요일 밤의 뉴스 대행진'이라는 시사풍자코너를 맡았고, 이어 '일요일 밤의 대행진'의 메인 MC로 활동하였고, 당시 '지구를 떠나거라', '먼저 인간이 되어라'라는 유행어를 선보였다. 어린이 프로그램인 '뽀뽀뽀'의 '뽀병이'로, 어린이들을 위한 단막극 코너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난 이렇게 산다우>, <뭔가 보여드리겠읍니다> 등과 같은 영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1996년 이후에는 조선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명심보감과 고전을 가르치고 있다. 1993년부터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해마다 한 번씩 열리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메인 MC를 매년 맡고 있다.
거창군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위탁과정으로 자치 군정의 경쟁력과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배움과 나눔이 실천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거창문화원 주관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유명 강사를 초청해 21세기 행복거창 아카데미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