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석강 제2농공단지 합동 투자협약 체결

작성일: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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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 34,612㎡, 5개 업체 187억 투자, 130여명 고용창출 -

거창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진래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이홍기 거창군수, 조선제 거창군의회의장, (주)좋은푸드, (주)DS산업, (주)육대주, (주)태양식품, (주)디럭스 산업대표 등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합동 투자유치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거창 석강 제2농공단지는 2008년 지정되고, 총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이번 달 완공계획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지난 1월 경남도의 낙후된 서부 경남에 대한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국내기업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되었다.

이번 공동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은 경남 김해, 진주, 전남 순천 등에서 이전과 신․증설하기 위해 거창 석강 제2농공단지 전체 6개 블럭 34,612㎡를 분양받아 2014년까지 사업비 187억원의 투자와 13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거창은 지리적으로는 한반도 남부내륙의 가장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대구, 구미, 김천, 진주, 대전, 광주 등 주요 도시까지 1시간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거창 석강 제2농공단지는 9개 업체가 가동 중인 기존 석강 농공단지와 인접해 단기간에 기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적지이다. 또한, 현재 4차선으로 확장 중인 88고속도로 가조IC와 연접하여 물류․수송 등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홍기 군수는 “그동안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으로 연초부터 투자협약의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청정도시 거창에 투자하여 고용창출과 성공신화를 함께 이루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조진래 정무부지사는 “지난 1월 거창 석강 제2농공단지는 경남도의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되어 기업하시는 분들께 많은 행․재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이 마련되었고, 앞으로 경남도내 낙후지역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군 기업유치담당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거창 일반산업단지를 완공하여 현재 공장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웅양농공단지 조성과 2015년까지의 승강기 전문농공단지를 조성으로 지역 산업발전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