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전통시장 빈 점포 활용사업 추진

작성일: 2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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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챌린지 숍 운영자 공개모집 -

거창군은 거창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년도 ‘챌린지 숍’ 운영자를 오는 3월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챌린지 숍’은 장사를 시작하고 싶지만 경험도 없고, 처음부터 독립 점포에서 시작하는 것이 곤란한 사람에게 거창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거창군에서 임대하여 일정기간 무상으로 점포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군에서는 ‘챌린지 숍’ 운영을 위해 금년도 사업비 2천만원과 거창전통시장 내 빈 점포 2개를 확보해 놓았다. 희망자는 접수일로부터 최종 선발 시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거창군이어야 하며, 군청 경제과 상공담당으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운영자로 선정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점포 리모델링, 1년간 무상임대와 함께 운영성과에 따른 소득증대와 고용창출 등 종합평가 후 최고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도 챌린지 숍 2개 업소 ‘봉농원’, ‘예술공방 짓다’가 거창전통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음에 따라 상인들은 금년도 사업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챌린지 숍’ 운영자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이번 사업이 거창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