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방문의 해’ 귀농 교육기관 MOU 체결

작성일: 2013-04-02

기사 이미지
- 사전 교육을 받은 우수인력 귀농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거창군은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부산귀농학교 이해섭 교장과 관계자 및 귀농교육생 63명, 거창군 귀농인 연합회 임원 15명 및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지원 관련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013년을 귀농 ‘거창 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기다리는 귀농에서 공격적인 귀농 유치를 위해 부산귀농학교 등 3개 귀농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귀농교육생이 1박 2일간 거창을 방문하도록 하여 귀농하기 좋은 여건 등을 안내하고 현지 투어를 가짐으로써 교육을 이수한 우수한 인력의 귀농유치가 기대된다.

이번 부산귀농학교에 이어 5월에는 천안연암대학교 귀농지원센터와 경남생태귀농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부산귀농학교는 60명씩 39기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천안연암대학교는 30명씩 15기 연 2회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생 선발 시 10: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우수 인력의 거창 방문으로 귀농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거창 귀농투어 시에는 군의 귀농시책을 소개하고 귀농선배 농장, 전업농 농장 등을 방문해 거창의 특산물을 소개함으로써 거창으로의 귀농을 안내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귀농투어를 6회 추진해 56팀이 거창을 방문했는데, 이 중 13팀이 귀농에 성공함으로써 귀농시책 중 가장 큰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귀농천국’ 대한민국 베스트 귀농지를 위해 그동안 1천 세대 3천명 귀농유치를 목표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25세대 2,350명의 귀농을 유치, 경남에서 가장 귀농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