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을 숲으로! 식목일 행사에 많은 군민 참여

작성일: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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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식목일 기념 식수’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천년약속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군은 지난 3월 29일 거창사건사업소에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나라꽃 무궁화 2,000본을 공무원, 거창산림조합, 임업후계자 협의회, 남여새마을 지도자회 등 각종 단체에서 500여명이 모여 식재했으며, 2일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 임업후계자회와 산사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펼쳐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주목 반송, 황금측백 등 5,000여 본을 구입하여 각급 학교,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20%의 자부담으로 1인당 1본을 기준으로 나무를 나누어 주는 캠페인으로, 신청량이 많은 기관ㆍ단체ㆍ학교에는 직접 나무를 실어다 주어 군민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신청하지 못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군청 회전교차로에서 10시에 캠페인을 열어 삽시간에 준비한 묘목이 소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거창군 조경공사업협의회(회장 성인)에서는 자체적으로 연산홍 3,000본(시가 300만원)을 천년약속 ‘사랑의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가져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홍기 군수는 캠페인에 참석하여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군민들에게 “나무를 잘 키워 우리 거창을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자”고 당부하고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