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74만㎡ 일반산업단지 준공
작성일: 2013-04-25
- 낙후된 서북부 경남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 탄생 -
낙후된 서북부 경남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 역할을 수행할 거창일반산업단지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준공되었다.
거창군은 25일 거창군 남상면 거창일반산업단지 내 제1주차장에서 이홍기 거창군수, 조선제 군의회 의장, 시행사인 동원건설산업 김영현 대표를 비롯한 지역주민, 입주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거창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대산리 일원
74만㎡(22만평)에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총사업비는 601억원으로 도비와 군비를 합쳐 151억원과 민간사업비는 450억원을 투입한 거창군 역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로 일자리 창출과 젊은 경제활동 인구유입 등 거창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창군에서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거창일반산업단지는 현재 8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입주한 기업은 35개 업체로 11개의 일반기업과 24개의 승강기관련업체로 가동 중인 업체는 주)홍덕 바이코드, 주)케이씨 프레쉬 등 11개 업체이며 나머지는 공장건축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이홍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거창일반산업단지에 편입된 지역주민들도 지역발전이라는 큰 대의를 위해 보상협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에 오늘 뜻 깊은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제! 거창은 88고속도로 확장과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인프라와 함께 산업인프라가 구비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낙후된 서북부 경남의 신성장 거점으로 다양한 신규일자리 창출은 물론 꾸준한 투자 활성화가 이어져 지역경제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군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17일 거창IC에서 산업단지까지 총연장 2.6km, 폭 20m, 왕복 4차선 도로를 완공하여 입주기업들의 원자재 및 제품 물류 이송 편의는 물론, 통행차량들의 소통이 원활해져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