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3위
작성일: 2013-05-02
거창군은 4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사천시에서 열린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24개 종목 617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작년에 이어 군부 종합 3위의 자리를 지켰다.
거창군 선수단은 4월 26일 오후 2시 거창실내체육관에서 도민체전 군부 종합 우승을 향한 결단식을 갖고 대회가 열리는 삼천포종합운동장으로 향해 개막식에 참석했다. 특히, 거창한거창 브랜드마크를 수건에 새겨 거창군을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도민체전에서 거창군은 총점 124.5점으로 종합 3위를 했다. 군부 1위는 155.5점을 득점한 함안군으로 2009년부터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여 1위의 벽이 높은 것을 실감했으며, 2위 창녕군은 135점을, 4위 하동군은 101점을 획득했다. 시부 1위 창원시, 2위 김해시, 3위는 개최지인 사천시, 4위는 진주시가 그 뒤를 이었다.
거창군 종목별 순위로는 탁구(3연패)와 인라인(5연패), 육상트랙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농구는 작년에 빼앗겼던 우승을 이번에 탈환했다. 테니스, 배구, 사이클, 역도, 사격, 보디빌딩 등 총 6개 종목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2개 종목으로 배드민턴과 골프가 그 주인공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는 통합체육회가 첫 번째로 치러낸 도민체전으로 하위성적 집중지원, 거창출신 우수선수 발굴, 응원단 구성과 참가선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우승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하여 각고의 노력을 했다.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2위를 넘어 종합우승을 탈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