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시행 거창군수 보궐선거 5파전

작성일: 2004-10-11

기사 이미지
열린우리당 김인수, 한나라당 강석진,
무소속 이태헌, 전현옥, 최용환 표심잡기 총력전 벌이고 있어…
거창 제 2선거구 도의원, 고제면 군의원 선거 함께 치러진다.
오는 10월 30일 치러지는 거창군수 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김인수(40), 한나라당 강석진(45), 무소속 이태헌(41), 전현옥(68), 최용환(41) 등 5명이 출마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함으로써 5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 공천이 확정된 김인수씨는 대구대학교 대학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 겸임교수이며, 대구대 과학 기술연구소 연구원이기도 하다.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된 강석진씨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국회정책연구위원(2급상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보좌역, 부대변인을 거쳤다.
강 후보는 “거창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우리 거창이 서부경남의 중심으로 자립형 자족도시로 우뚝 설수 있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히고 “지금은 패기와 열정을 가진 젊은 도전 정신이 우리 거창에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무소속 이태헌씨는 경상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중이며 국제신문사 편집국 기자 출신으로 수산경영학회 회원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군 행정은 군민이 주인이되고 고객되는 행정서비스 주식회사 체제로 과감히 전환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침체된 지역 경기 조기부양, 김천·거창·진주간 철도 노선유치, 일자리 1년8월 동안 500개창출, 청년실업 해소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또한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제의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무소속 전현옥씨는 거창농림고를 졸업하고 거창군청 공무원, 거창군의회 의원을 지내고 평통위원으로 활동중에 있다.
전후보는 “지역민들의 고충과 염원을 쉽고 빠르게 전달 받을 수 있는 귀를 열어두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민심을 듣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한다.
또한 공직사회를 포함한 지역사회 전반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정을 펼쳐, 적어도 기회균등이 공허한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보이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무소속 최용환씨는 거창대성고를 졸업하고 거창 농민회 사무국장, 거창군의회 의원을 두차례 역임하였다.
최후보는 “행복한 거창 만들기를 위해선 철도건설이 최우선 과제로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여 빗겨간 고속도로 항공역활까지 해낼수 있는 철도가 가장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 철도를 기반으로 청정농축산물 집하, 단지조성 및 물류거점도시로 만들어 지역특색에 맞는 산업을 집중육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 제 2선거구 도의원 후보 한나라당 김길수(50)씨는 합천고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사무국장을 지냈다.
김 후보는 단일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고제면 군의원 후보로는 이종봉(58), 배정덕(51), 박복록(64)씨 등이다.
이종봉후보는 대구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 고제면 체육회장 고제면 주민자치센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정덕 후보는 부산정보통신고 졸업, 현 고제면 체육회장, 고제면 주민자치센터위원으로 있다.
박복록 후보는 현, 이장15년, 북부농협이사 5년의 경력을 갖고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