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프레쉬 거창 계란가공 공장 준공

작성일: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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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농업회사법인 (주)케이씨프레쉬(대표 정한식)가 이홍기 군수, 조선제 군의회 의장, 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조정래 사무관, 케이씨프레쉬 관계자및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란가공 거창공장 준공식을 했다.

(주)케이씨프레쉬는 최장 한 달까지 유통할 수 있는 액란(껍데기를 깨고 노른자와 흰자만 추출한 액체 상태의 계란)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거창군 남상면 거창 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40년 전통의 사료기업인 케이씨피드 계열사로 지난 2010년 거창군과 MOU 체결 후 약 200억 원을 투자해 7638㎡의 공장을 건립했으며 1일 30여 t의 액란을 생산하는 최대 설비를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케이씨프레쉬는 유통기한을 최대 30일까지 늘인 액란 가공품을 생산한다.일반 액란의 유통기한은 이틀, 살균처리하더라도 10일 이내에 불과하다.이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정 무균화 시스템(ESL)을 갖춰 액란의 유통기한을 대폭 늘렸으며 이 시스템은 계란의 껍데기를 까서 세척하고 살균처리한 뒤 무균 포장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하루 7만여 개의 계란을 인근 농가 등지에서 납품받기로 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게 되어 거창의 양계 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