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아버지 학교 열려

작성일: 200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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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6기 두란노 아버지 학교 거창영광교회에서 10월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5주 과정으로 "주님 제가 아버지 입니다"란 주제로 시작되었다.
서부경남 아버지 학교(위원장 강태수 장로)에서는 지난 2일부터 거창영광교회에서 서경 6기 두란노 아버지 학교가 거창, 함양, 합천, 고성, 진주에서 60여명의 아버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현재 서부경남 아버지 학교는 1기부터 5기까지 320명의 아버지들이 수료 하였다.
두란노 아버지 학교(원장 하용조)는 95년 가을부터 2004년 1월까지 8년동안 총 557회가 개설되며 35,000명의 아버지들이 수료했다.
두란노 아버지 학교는 “가정이 흔들리고 있다” 가정은 치유되어야 한다. “가정은 변화무쌍한 사회의 움직임에 대비하여야 한다.”
“가정은 무장하여야 한다” “가정은 성장하여야 한다.” “가정은 안정되어야 한다"등 가정을 회복시키기 위한 관심과 애타는 마음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의 조화가 필요한 현대사회에서 가정에서 소외되어 가는 아버지의 역활을 강조하며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와 가정 이라는 5가지 주제로 5주 동안의 만남으로 두란노 아버지 학교는 이루어져 있다.
지난 2000년 5월 KBS “추적 60분”을 통하여 두란노 아버지 학교가 일반국민들에게 처음 소개됨으로써 일반인 및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끌게 되었고, 또 수료한 아버지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그대로 담은 `눈물 흘리는 아버지들'이란 책의 발간과 아울러 KBS의 간판 프로그램인 `아침마당' 방송을 계기로 이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 사회 운동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시대의 어두움 속에서 빛을 던지고 좌절에 빠진 아버지들에게 꿈을 던지며, 방황하는 아버지에게 길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바로 사회를 향한 두란노 아버지 학교 영적운동의 목표 인 것이다.
두란노 아버지 학교는 총 5주 동안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첫번째 만남 “아버지의 영향력”이란 주제로 아버지의 신분을 되찾고 그 귀한 역활과 기능을 터득하며 이 아버지의 영향력은 자손에게 대를 이어 내려 간다는 것은 모든 아버지들이 기억해야 함을 강조했다.
집안의 해와 같이 아내를 부르고 허깅(껴안으며 축복하고 손을 잡으며 기도하는 행동)하며 아내와 자녀를 축복하는 방법과 나의 아버지는 어떤 분이 셨으며 나는 지금 어떤 아버지인가를 토론하고 아버지와 자녀에게 편지를 쓰는 과제가 주어진다.

두번째 만남에서는 “아버지의 남성”(당신이 남성됨은 가정을 세우기 위한 그리고 가장의 위치를 감당하기 위한 것이다.)란 주제로 이시대의 남성 상실의 원인(체면, 일, 음주, 섹스, 레저, 폭력)을 지적하며 남성 회복의 길을 제시하며 책임감, 성결, 지도력, 사랑의 회복은 남성의 모델인 바로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로 우리를 아버지로 남편으로 가정에 세우신 하나님의 뜻인 것임을 일깨우고 아내에게 편지를 쓰는 과제가 주어진다.

세번째 만남에서는 “아버지의 사명, 자녀의 원천이 되는 사명, 자녀에게 지표가 되는 사명, 자녀에게 자부심이 되는 사명, 자녀의 미래의 보장이 되는 사명” 이란 주제로 아버지들을 사명속에 바로 세우고 자녀들에게 나타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아내가 사랑스러운 이유 20가지 자녀들과 많은 시간 함께 보내기가 과제로 주어진다.

네번째 만남에서는 “아버지의 열성” 축복권, 말씀권, 훈육권, 신앙전수권이란 주제로 :아버지로서 영적지도자 역활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며 아내와 데이트 인생사명서를 쓰라는 과제가 주어진다.
현대사회는 한 아버지가 자녀와 갖는 대화의 시간이 하루 평균 37초이며, 부부간의 대화시간은 일주일에 평균 24분이라고 연구조사는 발표하고 있다.
99년도 이혼율은 3.3:1이라고 했으며 남학생의 93%, 여학생의 87% 가 가출 충동을 경험하였고 가출 청소년이 매년 1만명이상이며 그중 85%가 유흥행락업소에서 종사하고 있다.
미혼모가 낳는 아이의 70%가 기형아와 장애아로 버려지고, 미혼모의 19%가 19세 미만이고 원조교제 대상의 60% 10대, 33%여중생, 매년 9쳔명이 넘는 아동이 아동보호시설에 넘겨진다고 한다.
이런 아이들이 자라 형성할 우리 사회의 심각성은 너무 깊고 안타까운 것이다.
이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버지로서의 역활과 기능 회복인 것이다.
돈만 벌어다 주는 아버지로의 모습에서 이제는 진정한 아버지로서 바로 서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두란노아버지 학교는 그 바른 정답인 것이다.
많은 아버지들이 두란노 아버지 학교를 통하여 아버지의 영향력, 사명, 남성, 영성을 회복하며, 아내와 자녀들과의 관계가 새롭게 정립되어 가정이 바로서는 놀라운 기적이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