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4년 국도비 확보 총력

작성일: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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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국회의원, 지방의원 초청 국도비 확보대책 설명회 가져 -

거창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성범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을 초청하여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국도비 예산 확보대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예산확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설명회는 새로운 정부의 국정지표와 정책운영 방향에 부합하고, 시대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부서별, 사업별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요청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사전준비사항, 2014년 확보계획,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거창군이 올해 확보한 예산은 1,278억원으로 내년도에는 올해 대비 9.5% 증가한 1,400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확보된 국도비는 지역 내 사회간접자본을 비롯하여 주민생활환경 개선과 문화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국도비 확보 주요 대상사업은 법조타운 조성사업, 국도3호선 2+1차로 건설,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의 국가사업과 아카데미파크 조성사업, 거창스피드익스트림타운 조성사업, 치유의 숲 조성, 승강기 수출촉진 마케팅 지원허브 구축사업, 승강기 종합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사업,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조성, 감악산 수변생태공원 조성, 국민체육센터 볼링장 설치사업 등 56건이다.

이날 이홍기 군수는 “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으로는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 뿐 아니라 지역현안사업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전 부서에서는 논리적 근거와 타당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특히 국고보조사업 광특회계 등이 중앙부처에 제출되고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긴밀한 유대강화를 구축하여 국도비가 최대한 확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홍기 군수는 올초부터 중앙부처와 도를 찾아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국도비 확보활동에 직접 발로 뛰고 있으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국고예산확보추진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관련부처 방문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