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시범실시 공모 대상지역 거창군 선정
작성일: 2013-06-05
- 전국 읍면동 3,487개 지역 중 거창군 북상면 최종 선정 -
거창군은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공모에서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3,487개 읍면동 중 31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치 활성화와 공동체 기능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를 미리 운영해보고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거창군에서는 북상면이 선정되었다.
특히, 경남도 내에서는 거창군 북상면과 창원시 용지동 2개 지역만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면 지역은 북상면을 포함해 전국에서 7개소만 시범 운영한다.
또한, 공모선정 인센티브로 지방교부세 등의 국비지원과 안전행정부 컨설팅·유관사업 지원 등을 함께 받게 된다.
시범사업은 자발적인 생활안전 강화 및 안전네트워크 안전마을형을 기본형으로 설정하고, 북상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농부합창단을 브랜드화 한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의 상품화 등 다양한 주민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계획으로는 선정지역 대상 워크숍 참석, 표준조례안 제정,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시범실시를 통해 거창군은 민주적 참여에 의한 풀뿌리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