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천초등학교(교장 이충렬)에서는 5월 23일(목)부터 24일(금) 양일간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뒤뜰 야영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교 뒤뜰 야영은 외부업체에 위탁하여 이루어지던 기존의 수련활동과 달리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진취적 기상을 함양하여 협동심과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생활예절교육, 향토애교육, 체력 단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30명의 학생들을 4조로 나누어 조장과 부조장을 선출하고 담당 교사와 함께 조별 준비물을 정비, 학생들이 손수 텐트도 설치하였다. 동영상을 통해 인성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변 자연환경 관찰하여 학교 교표 표현하기 미션을 통해 주변 자연과 향토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었다.

악기 합주와 노래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에는 모두가 하나 되어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와 선후배간의 애정을 돈독하게 키울 수 있었다.

뒤뜰 야영에 참여한 5학년 최수빈 학생은 “처음에는 준비물을 챙기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는데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 후배들과 서로 도와가며 하니 즐거웠다. 너무 신이 나는 이틀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월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가족,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호연지기(바르고 큰 마음과 용기)를 기르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