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자축 연주
작성일: 2013-06-19
가슴을 찢는 ‘oh danny boy’ 꽃들이 시들어 가면 언젠가 돌아오리란 전쟁터나간 아들을 그리워하며 부른 어머니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 색소폰연주 소리에 빠져들어 인간만사새옹지마라 하듯 古稀에 나팔소리 색소폰학원 문을 두드려본즉 긍정적인 대답을 듣곤 입문 우여곡절을 딛고 1년을 견디어 냈다.
투투 혀 소리 텅잉만 반년 지루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난 故엘비스플레리의 불후명곡(不朽名曲) Love me tender만 부르길 1000번을 되풀이 했다. 그 후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게 되어 입문 1년째 된 날자와 생일이 우연히 겹치어 7080 concert live주점에서 색소폰 마니아를 초대 자축연을 벌였다.
‘러브 미 텐더’
부드럽게 사랑해 주세요.
달콤하게 결코 날 보내지 말아 주세요.
내 삶을 완전하게 만든 당신 그런 당신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부드럽게 사랑해 주세요.
소중하게
난 그대의 것이라 말해주세요.
언제까지나 그대의 사람이 될 꺼 예요.
세상이 끝나는 그날까지……
마침내 나의 꿈이 실현될 때.
그대가 어디를 가든지
행복이 그대를 따라갈 거라는 걸
난 알아요.
대충 이런 가사다.
오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대한민국 보훈단체 6. 25 참전전우회 정기환회장님 신천팔 사무국장님, 베트남 고엽제 박통회장 내외분 나팔소리학원 신용남, 김경희원장부부, 색소폰마니아, 하성조 박종출元老, 오교균 목사님, 심재수, 유병화, 서정효, 박동원, 백인종, 박종안, 이채순, 김길성, 최희수, 박종덕, 강창재, 이병진, 임영익, 정연조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매일 朝夕으로 茶한잔을 놓고 담소(談笑)하는 笑樂堂 이상남, 김종철, 양구용, 최윤길 知友. 중앙미디어 그룹 김석태 회장 내외분과 거창중앙신문 정영미 기자와 동행친구 분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임영익 一家의 화환, 나팔소리 학원 여성회원 화환, 거창중앙신문사 화환과 케익, 색소폰마니아 말띠 해 회원 케익, 소락당知友 케익 감사히 먹었습니다.
자리를 내어주신 7080 콘서트 라이브 홀 하종표 사장, 이윤희 실장, 영업부장 김성환, 이윤회 김정선 전속가수를 비롯하여 종사원 여러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길게는 10년 짧게는 1년을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마땅히 보여줄 장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음을 실감하던 차 고급음향기기를 고루 갖춘 장소를 마련해 주신 7080 콘서트 홀 주점에 거듭 감사인사를 드리며 이번행사를 계기로 다음 구인성 사장이 바통을 받아 자축키로 언약한바 거는 기대가 자못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