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수도관망 로봇활용 시범사업 선정
작성일: 2013-06-20
로봇을 이용하여 상수도관 조사·진단 및 누수탐사 시행
거창군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3년 상수도관망 로봇활용 시범사업’에 공모, 최종 선정되어 관내 상수도관 조사·진단 및 누수탐사를 위한 국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거창군을 비롯한 순천시, 남원시, 양양군, 진천군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는다.
상수도관망 로봇활용 시범사업은 환경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간 범부처 로봇 시범보급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상수도관망의 진단·유지관리·보수에 첨단 로봇기술을 접목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로봇을 이용해 거창읍 정장리, 김천리 장팔리 일대 노후된 상수도관 약 1.6km를 조사·진단하여 누수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강남지역 노후관 교체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상수도관망 진단을 위한 로봇 점검구 확보 등을 위해 일부구간에 대해 단수가 불가피하다”고 말하며, “단수로 인한 주민들의 수돗물 사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수돗물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상수도관 조사·진단을 실시하고, 사업목적 및 효과 등에 대한 사전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